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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노사, 오는 18일 교섭 재개하기로 해" / YTN

2026-05-17 6 Dailymotion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국민 여러분.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이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제2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삼성전자 파업이 우리 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가능한 모든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현재 정부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 여러분께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삼성전자 노사의 파업이라는 극단적 선택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간 정부는 노사 양측이 자율적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할 것을 수차례 권고해 왔으며 중앙노동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조에 이어 삼성전자 경영진을 직접 연달아 만나며 양측의 간극을 좁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18일 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입니다.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차질은 개별 기업의 손실을 넘어 수출 감소, 금융시장 불안, 수많은 협력업체들의 경영과 고용 악화, 국내 투자 위축 등 국민 경제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입니다. 이번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가 마주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은 단 하루만 정지되어도 최대 1조 원에 달하는 직접적인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반도체 생산라인의 특성상 잠시의 멈춤이 곧 수개월의 마비로 이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수백 개의 초정밀 공정을 연속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은 잠시라도 가동이 멈추면 공정 내 제품을 전량 폐기해야 합니다. 파업으로 웨이퍼 폐기가 발생하는 경우 경제적 피해는 최대 10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가동이 중단된 생산라인을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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